항암치료 트렌드의 변화, 과거 암수술, 방사선치료를 하던 암치료 법이 이젠 중입자치료, 항암약물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암치료의 트렌드를 보장하는 보험을 알아보겠습니다.
ㅁ 목차 ㅁ
1. 암치료 방법
2. 양성자치료 및 중성자치료
3. 중입자치료의 효과
4. 중입자치료의 문제점
5. 중입자치료 보험
가. 현대해상 항암방사선 중입자치료 보험
나. 한화손보 항암방사선 중입자치료 보험
다. 흥국생명 항암방사선 중입자치료 보험
6. 보험가입 시 주의사항
7. 맺음말
1. 암치료 방법
가. 암 치료 구분
(1) 악성종양을 직접 도려내는 수술
(2) 악성종양에 대한 화약적 약물을 이용하는 항암화학요법
(3) 방사선으로 악성종양 덩어리에 충격을 주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인 방사선치료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 치료의 발전
예전에 알고 있던 암치료를 하면 머리가 빠지는 방사선치료가 널리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입자(粒子)를 이용하는 치료법으로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가 있습니다.
2. 입자치료
가. 양성자치료
수소 원자의 양성자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으로, 양성자는 암세포를 공격할 때 많은 에너지를 쏟은 뒤 에너지가 소실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현상으로,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장점을 가집니다.
따라서 양성자치료 방법은 방사선치료의 단점인 성장지연, 기능장애, 이차암 발생 등의 문제를 피할 수 있고, 특히 소아청소년 암 치료에 있어 그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양성자치료기는 현재 국내에서 최초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되었고, 삼성서울병원이 나중에 도입하여 국내에 두 대가 있습니다.
나. 중입자치료
(1) 중입자치료 개요
반면 중입자치료는 최근 꿈의 암치료 방법으로 불리며, 양성자 6개와 중성자 6개로 이루어진 탄소핵을 이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중입자는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사멸 효과가 방사선이나 양성자보다 2~3배 높다고 합니다.
(2) 브래그피크의 장단점
다만, 탄소핵의 양성자는 브래그 피크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성자는 브래그 피크가 없어 추가적으로 정상세포를 부분적으로 파괴하기도 합니다.
(3) 중입자치료 도입현황
따라서 중입자치료는 정상조직의 보호 효과가 양성자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도입되었으며, 이후 서울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도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3. 중입자치료의 효과
가. 치료 신체부위
우리나라보다 먼저 도입한 일본에서는 작년까지 암환자 1만 4천여 명을 중입자치료로 치료했으며, 최다치료 암종은 전립선암(30.5%), 골연부육종(10.1%), 두경부암(9.7%) 순입니다.
나. 치료방법
앞서 중입자치료의 암세포사멸효과는 양성자치료에 비해 2~3배 높지만, 브래그 피크가 없는 이유로 정상세포도 그만큼 사멸하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에게 조사되는 선량은 방사선과 동등유효선량단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치료 효과
최근 각종 언론 등 연세세브란스병원의 중입자치료센터에 따르면,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립선암 환자 약 110명을 치료했으며, 그 결과는 전체 치료과정 완료 이후 진행한 MRI검사에서 암세포 크기가 현저히 감소되었습니다.
확실한 효과가 검증되었고, 환자가 중입자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회당 2분 내외로 통원치료가 가능하며, 통증이 전혀 없고, 전체 치료도 12회로 1개월 만에 끝이 났다고 합니다. 꿈의 치료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4. 중입자치료의 문제점
가. 건강보험 적용
중입자치료가 일본에 도입 후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약 20년이 넘어서 겨우 도입이 되는 이유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치료비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암으로 치료되는 치료비 중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신의료기술 또는 수입약품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중입자치료도 여전히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일부 악성 뇌종양, 골육종 및 척색종, 간암, 두경부암 등에서 겨우 시도되어 의학계에선 중입자치료의 의학적 근거의 부족으로 국민건강보험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닌 비급여로 치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나. 치료비용
해외에서 치료비를 살펴보면 환자 본인부담이 대략 4~5천만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액 비급여로 적용됩니다.
통상 방사선치료 또는 양성자치료에서는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이 50~100만 원정도인 것에 비해 중입자치료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일 것입니다.
5. 중입자치료 보험
가. 암보험 치료담보
중입자치료가 시작되면서 보험사에서 각종 암담보에서 이미 판매된 보험담보에서 항암약물치료나 항암방사선치료가 가능한 거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거나 별도의 중입자치료담보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나. 현대해상 무제한 항암약물방사선 보장
현대해상은 다양한 보험에서 암 관련 담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다양합니다. 퍼펙트플러스 같은 종합형 보험이나, 현대해상의 주 종목인 어린이보험, 여성남성건강보험, 그리고 암보험 및 간편 보험에서는 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 최초 1회 각 3000만 원, 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 치료당 각 100만 원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항암방사선치료(계속지급형)
항암약물치료(계속지급형)
표적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계속지급형)
가령 12회 가량 중입자 암치료를 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3000만 원을, 치료당 합산 1200만 원(100만 원 ×12회)을 보장, 최대 42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 한화손보, '중입자치료 5천만원 플랜'
한아름보장 가득 종합보험에서 암보험 가입 시 비급여 중입자방사선치료비와 표적항암허가약물치료비를 보장합니다. 4대 신 항암치료비 비갱신형으로 보장하며, 특약 당 각 최초 1회 한으로 보장합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비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
라. 흥국생명 100세까지 보장보험
흥국생명 다재다능종합보험에서는 성장 단계에 맞게 출생 시부터 100세까지 보장하는 종합보험에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5000만 원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항암담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일반암)
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소액암)
암진단, 수술 이후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6. 보험가입 시 주의할 점
가. 보험계약 체결
보험계약 체결 전에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에게 알기 쉽고 자세하게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보험계약자가 이미 체결했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기존 계약보다 인상 또는 담보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 보험계약상의 알릴 의무 및 위반에 따른 불이익
보험소비자인 계약자, 피보험자는 보험가입을 할 때 청약서에 질문하는 질문서에 중요한 사항을 사실과 같이 알려야 합니다. 보험보시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질문서의 내용과 다르게 알릴 경우에는 보험회사가 보험소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가입한 계약을 직권해지하거나 보장받을 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가입 과정에서 질문서에 있는 내용을 보험설계사에게 말로써 알렸을 경우에도 알릴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와 같습니다.
7. 맺음말
이상으로 꿈의 암치료라고 불리는 중입자치료와 중입자치료 시 보장되는 보험에 대해 비교, 추천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보험사에서 암치료 및 항암방사선, 항암약물 등 여러 담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과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하여 미래에 대한 경제적인 보호를 받으시기 바랍니다.